여수 전원주택단지 '오즈레인보우빌리지' 2차 입주자 모집

테마파크 운영 수익 쉐어.. 농산어촌지원사업 통해 소득 역량 확대

남해 다도해의 관광 거점인 여수에 테마파크와 오션뷰 테라스하우스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여수 타운하우스 ‘오즈레인보우빌리지(OZ;레인보우빌리지)’는 한달간의 1차 입주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2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들어서는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 속에 타운하우스 100세대가 어우러진 형태로 조성된다. 남해 원예마을처럼 주거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지향한다.

코하우징 공동체마을로 마을 운영은 물론, 농산어촌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경제 활동에도 공동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소득과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마을농장, 마을숲, 다목적실, 4계절 정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마을 축제나 주민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교육과 체험을 테마로 한 마을 협동조합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전 세대에는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공간 설계와 맞춤형 유닛 공간/옵션 등이 적용될 방침이다. 특히 2층에 거실과 주방 테라스를 배치해 대부분의 세대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창 너머로 보이는 돌산도 북서쪽 해안의 무인도 넓섬은 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

여수 공동체마을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17년간 농어촌 지역에 공동체마을을 만들어 온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과 문화체험∙이벤트∙기획사인 ABA코리아(주)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입주민들에게 테마파크 운영 수익에 대해 40%의 지분을 제공하며 연간 30만~50만 내외의 방문객이 발생할 경우 각 입주 세대는 연간 300만~500만원을 배당받을 수 있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여수박람회(엑스포) 전시장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