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통증' 오타니, 길어지는 휴식..다음 등판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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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선발 등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의 선발 등판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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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의 선발 등판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의 선발 등판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현재 엄지손가락 통증이 있는 상태다. 지난 7월 29일 덕아웃에서 파울볼을 맞은 여파다.
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가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4연전 후반 또는 7-9일 열리는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에 등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MLB.com에 따르면 매든 감독은 "텍사스 시리즈 마지막 경기나 다저스 시리즈 첫 경기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아직 날짜를 특정할 수 없다. 더 확실한 상태가 돼야한다"며 "오타니는 통증이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상이 있는 상태로 등판시키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시즌 종종 경기 후반 외야수비를 소화하고 있지만 인터리그 경기에 외야수로 선발출전한 적은 없다. 만약 다저스전에 나선다면 정상적으로 타석에 나설 수 있지만 텍사스전에 나설 경우에는 다저스 3연전에 대타로만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올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80이닝을 투구했고 5승 1패, 평균자책점 3.04,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차례 부진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견고했다. 7월에는 3경기에 선발등판해 20이닝을 투구했고 2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7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과연 오타니가 언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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