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판교 근대문화유산,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김낙희 기자 2021. 8. 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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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현암리일원 22,965㎡)의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 등록이 예고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판교면 현암리 일원의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2020년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11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후보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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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고 기간 후 최종등록 예정
충남 서천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보존된 옛 판교극장.(서천군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현암리일원 22,965㎡)의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 등록이 예고됐다고 2일 밝혔다.

판교면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이 개업하면서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달하기 시작, 1970년대 제재·목공, 정미·양곡·양조 산업과 장터가 발전하며 번성기를 누렸다.

그러다가 1980년대 이후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이 이전되면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친 곳으로 Δ동일정미소 Δ동일주조장 Δ장미사진관 Δ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군은 판교면 현암리 일원의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2020년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11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후보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판교면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가치 확산에 힘쓰고, 판교 마을이 가치 있는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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