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 "토트넘 영입 늘어지는 건 레비 때문"

허윤수 2021. 8. 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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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대니 밀스(44)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를 말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밀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에 토트넘의 선수 영입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밀스는 "아마 레비 회장이 비행기 푯값을 어떻게 하느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게 토트넘의 방식이다"라며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 하나하나 물고 늘어지고 있는 모습을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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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대니 밀스(44)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를 말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밀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에 토트넘의 선수 영입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신중하면서도 치밀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지휘 아래 선수단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터줏대감이었던 토비 알더베이럴트(알 두하일)를 비롯해 에릭 라멜라(세비야), 파울로 가자니가(풀럼) 등과 결별했다.

이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하고 브라이언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하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

토트넘은 다음 타깃은 수비수다.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의 이름도 나오지만, 최우선 타깃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다.

다수 매체를 통해 로메로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 밀스는 레비 회장에게 원인을 찾았다.

밀스는 “아마 레비 회장이 비행기 푯값을 어떻게 하느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게 토트넘의 방식이다”라며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 하나하나 물고 늘어지고 있는 모습을 비유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상황 판단이 빠른 사업가다. 그러나 감독이 원한다고 하면 최대한 데려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밀스는 파라티치 단장 부임 후 굵직한 영입을 해내는 토트넘의 모습에도 놀랐다. 그는 “토트넘이 이런 이적 시장을 보낼 것이라 누가 생각했겠느냐? 놀랄 일이 끝이 없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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