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 이상 급락하지만 3만9000달러 선은 지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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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하며 4만 달러를 내줬지만 3만9000 달러 선은 사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4% 급락한 3만98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3만900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3만9000달러대를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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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락하며 4만 달러를 내줬지만 3만9000 달러 선은 사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74% 급락한 3만98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3만900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3만9000달러대를 사수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대규모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당초 4만1000달러 대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급락해 4만 달러대가 깨지면서 한때 3만9000달러 붕괴를 위협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만9000달러 선은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하 양원이 약 5500억 달러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 자금 중 280억 달러 가량을 암호화폐 관련 세금 인상을 통해 조달하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하락 전환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11일째 상승하며 8년래 최장기 랠리를 펼쳤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3% 하락한 46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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