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 한진, CJ대한통운 등 6개 기업 선정

김서연 2021. 8.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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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에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등 6개 기업의 물류시설이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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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에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등 6개 기업의 물류시설이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 등급은 시설의 첨단·자동화 정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인증 시설은 시설투자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출할 경우 정부로부터 이자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2%포인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파스토 용인1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로봇이 상품을 자동 피킹하는 자동창고시스템, 최첨단 분류기를 물류 스타트업 최초로 도입해 자동주행로봇 등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3등급을 받은 로지스밸리SLK와 로지스밸리천마의 안산센터는 자동 운송장 부착기(오토라벨러), 의류헹거용 컨베이어, 자동 분류시스템(PAS), 로봇 팔레트 적치설비 등 자동화 설비와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물량처리의 효율성과 작업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하나로TNS 동탄물류센터는 본사와 국내외 거점을 통합 관제 및 실시간 연동하는 자체물류시스템(WINS)을 개발해 5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 한진의 메가 허브터미널은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은 2018년 준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로, 최첨단 자동분류기 등을 통해 하루 175만개 택배를 처리한다. 상부의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을 층간 설비를 통해 하부의 택배터미널에서 자동출고해 배송시간을 단축했다.

한진은 2022년 준공 예정인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에 대해 예비인증을 받았다. 하차 후 인공지능 형상인식을 통해 상품을 크기별로 분류·정렬하고, 바코드 인식으로 자동분류기를 통해 목적지별로 분류·이송하는 등 하차부터 상차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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