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종별] '파죽지세' 청주여고, 대전여상 대파하며 결승行..6년 만의 우승 도전

김천/서호민 2021. 8. 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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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고의 우승 도전에 단 1승만이 남았다.

청주여고는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와 함께하는 제76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전여상과의 여고부 4강 1경기에서 75-42 대승을 거뒀다.

조별 예선에서 A조 1위로 4강에 올랐던 청주여고는 대전여상을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대회 우승의 기회를 얻게 됐다.

청주여고의 종별선수권 마지막 우승은 6년 전 2015년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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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고의 우승 도전에 단 1승만이 남았다.

청주여고는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와 함께하는 제76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전여상과의 여고부 4강 1경기에서 75-42 대승을 거뒀다. 조별 예선에서 A조 1위로 4강에 올랐던 청주여고는 대전여상을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대회 우승의 기회를 얻게 됐다. 청주여고의 종별선수권 마지막 우승은 6년 전 2015년 대회였다.

이예나와 김소연이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백수정(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과 임요원(8점 15리바운드)도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대전여상은 박지수(21점 12리바운드 2스틸)로 고군분투했지만, 청주여고의 거센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사실상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청주여고는 1, 2쿼터에 대전여상을 각각 13점, 8점으로 묶고 이예나와 강민주를 중심으로 6명의 선수가 차례로 득점에 가담하면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스코어는 41-21 무려 20점 차로 벌어졌다.  

후반 3, 4쿼터에도 청주여고의 기세는 여전했다. 날아다닌다고 할 만큼 마음 먹은대로 경기가 풀렸다. 기습적인 3-2지역방어를 통해 수시로 대전여상의 공격 루트를 단순화시켰고, 공격에서도 이예나와 김소연이 야투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며 리드에 앞장 섰다. 김소연의 정확도 높은 중거리 점퍼까지 묶어 청주여고는 한 때 30점차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4쿼터에도 백수정, 김소연, 임요원 등이 속공에 성공하며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은 가운데, 청주여고는 전 쿼터 우위를 점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뿐히 결승에 선착했다.

<경기결과>
청주여고 75(23-13, 18-8, 16-10, 18-11)42 대전여상

청주여고

이예나 17점 9리바운드
김소연 1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백수정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임요원 8점 15리바운드

대전여상
박지수 21점 12리바운드 2스틸
김예진 6점 4리바운드 3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천/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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