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진은 지쳐서? '최소 8일 휴식' 김광현, 주말 KC전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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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긴 휴식을 갖는다.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인 재커리 실버는 8월 2일(한국시간) "김광현(STL)이 약간의 추가 휴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긴 휴식 후 등판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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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광현이 긴 휴식을 갖는다.
MLB.com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인 재커리 실버는 8월 2일(한국시간) "김광현(STL)이 약간의 추가 휴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7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 하지만 김광현은 애틀랜타전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실버는 김광현이 7일부터 시작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주말 시리즈에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시리즈 첫 경기인 7일 마운드에 오를 전망. 8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김광현은 7월 첫 4경기에서 4승, 25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0.72의 맹투를 펼쳤지만 2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을 4개나 내주며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쉴트 감독이 긴 추가 휴식을 부여하게 된 이유일 수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J.A. 햅과 존 레스터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로테이션 운용에 여유가 생긴 만큼 김광현에게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김광현은 긴 휴식 후 등판했을 때 좋은 결과를 내왔다. 4일 휴식 후 등판시 평균자책점 2.32, 5일 휴식 후 등판시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6일 이상 쉬었을 때 평균자책점 2.30으로 좋은 피칭을 했다. 긴 휴식을 부여받은 김광현이 강력함을 되찾고 다시 견고한 피칭을 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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