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수어사이드스쿼드' 감독 "할리퀸, 슈퍼맨·아이언맨에 뒤지지 않아"

장아름 기자 2021. 8.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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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할리 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할리퀸은 만화 역사상 가장 대단한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임스 건 감독은 "할리 퀸 같은 경우에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미치광이라 할 수 있다"면서 "재미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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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할리 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임스 건 감독은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할리퀸은 만화 역사상 가장 대단한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0년대에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슈퍼맨과 원더우먼, 아이언맨 등과 견줘서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라 생각한다"며 "이 캐릭터엔 마고 로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마고보다 더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임스 건 감독은 "할리 퀸 같은 경우에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미치광이라 할 수 있다"면서 "재미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할리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만들면서도 놀라기도 했다"며 "할리 퀸은 정말 애정하는 캐릭터"라면서 "할리 퀸에게는 광기가 있는데 광기 속에서도 자신을 배워간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 광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할리 퀸 머리에는 자기가 상상하고 나아지고 있다"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이전과는 달리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빌런들이 일급기밀 비밀조직인 태스크포스X에 들어가 저스티스리그 세계관 첫 빌런이자 정체불명 괴생명체인 스타로를 이용한 음모인 프로젝트 스타피쉬의 흔적을 없애기 위한 임무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로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한다.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았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4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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