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파출소 인근서 낚시하다 바다 빠진 50대 '1분 만에' 구조

김태완 기자 2021. 8. 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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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에서 낚시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진 50대 남성이 1분 만에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 16분께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A씨(53·인천 거주)를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가족들과 함께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앞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가 오후 4시 15분께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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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경찰관들이 삼길포 앞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에서 낚시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진 50대 남성이 1분 만에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 16분께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A씨(53·인천 거주)를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신고 접수 1분 만에 대산파출소 경찰관들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소방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가족들과 함께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앞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가 오후 4시 15분께 바다에 빠졌다.

마침 근처에 있던 행인이 A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오후 4시 15분께 30ⅿ 근처에 있는 평택해경 대산파출소에 신고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마침 A씨가 빠진 곳이 파출소에서 30ⅿ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서 1분 만에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안가에서 낚시를 할 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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