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생 3만명에 자격증 응시 수수료·교육 수강료 지원

이도연 2021. 8. 2.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생 3만명에게 자격증 응시 수수료와 교육 수강료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215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상황 속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문대학 2021년 졸업자 중 미취업자와 2022년 졸업예정자 등 3만명에게 국가 공인 자격 취득·어학검정 수수료와 여러 교육 프로그램 이수에 드는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한시 지원 사업'에 215억원 투입
교육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생 3만명에게 자격증 응시 수수료와 교육 수강료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215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상황 속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문대학 2021년 졸업자 중 미취업자와 2022년 졸업예정자 등 3만명에게 국가 공인 자격 취득·어학검정 수수료와 여러 교육 프로그램 이수에 드는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재학생 규모에 따라 대학별로 배정하고 개별 대학이 배정된 인원 범위 내에서 경제적 수준을 우선 고려해 자체 기준을 만들어 선발한다.

응시 수수료는 합격증이나 성적표 등 증빙 자료를 내면 위탁기관이 1인당 10만원 범위 내에서 학생 개인에게 지급하며, 교육수강료는 등록 교육기관이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학생에 대한 수강료를 위탁기관에 청구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의 경우 국가기술자격,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민간어학검정 등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시험·검정 비용이 지원 대상이다.

교육수강료는 위탁기관에 등록된 교육기관이 개설·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에 든 수강료에 대해 지원하며 다른 국고 지원 사업 항목은 제외된다.

교육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사업을 위탁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내부 전문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신청 교육기관 중 등록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 김용건, 39세 연하 여성 혼전 임신에 법적 다툼
☞ 日 코로나 폭증 속 걸그룹 'AKB48' 멤버 무더기 감염
☞ 9회말 동점 적시타 이정후 "김현수 선배가 계속 …"
☞ 도쿄서 일낸 '일병' 우상혁, '조기 전역' 무산 질문에…
☞ 수도권 어린이집 곳곳에 대마가…이게 무슨 일?
☞ "덕질 대상 되다니…여러분 왕사랑" 안산의 감사인사
☞ 30점 퍼부으며 일본 잡은 김연경의 한쪽 다리엔…
☞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중국서 미성년자 강간죄로 체포
☞ 뒤통수에 파스 붙인 김정은…파스 뗀 자리에는
☞ 18개월 쌍둥이 있는 집에 큰불…아빠는 주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