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연애 때부터 탈모 걱정 안 해"..이말년 한달 수입 공개 ('라디오쇼')[종합]

장우영 2021. 8.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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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웹툰작가 이말년이 자신의 한 달 수입 등에 대해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이말년이 출연해 한달 수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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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웹툰작가 이말년이 자신의 한 달 수입 등에 대해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이말년이 출연해 한달 수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말년은 본명은 이병건이지만 ‘이말년’, ‘침착맨’으로 더 유명하다. 이말년은 “보통은 이말년으로 불린다. 인터넷 방송에서는 침착맨으로 불린다. 뭐 하다 하나 내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됐다. 지금은 인터넷 방송 주로 하고 있다. 웹툰은 3년 전부터 안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간다. 가성비로는 인터넷 방송이 더 낫다. 웹툰은 성취감이 있지만 그거만 포기하면 더 쉬운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말년은 “웹툰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나는 속지 않는다. 웹툰을 내면 그들이 안 본다. 재밌을 때 보고 싶다는 게 깔려 있다”며 “기안84가 너무 잘됐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방송에 많이 나오면서 웹툰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는데, 웹툰도 하고 방송도 같이 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열심히 살기에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말년은 “인터넷 방송 구독자는 100만이 넘었다. 내 능력에 비해서는 잘된 것 같다. 100만이 되어도 딱히 달라진 건 없다. 천지개벽할 정도로 달라진 건 없다. 기분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고 말했다.

이말년은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5년 전에도 이 질문이 있었다. 5년 전에 비해 훨씬 늘었다. 2016년에는 웹툰 그리고 있었는데, 3~4배 정도 늘었다. 그때도 괜찮았었다”며 “5년 전이 전셋집이면 지금은 강동구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말년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내가 뭘 하는지 알고 있었다.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말을 잘 안듣는다. 그리고 질투를 한다. 밖에서 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면 질투를 한다. 그럴 때면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같이 사진을 찍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말년은 “5년 전과 비교해도 아내가 달라진 건 없다. 처음부터 잘해줬다. 잘 벌지 못할 때부터 잘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건강 걱정을 많이 해준다. 특히 머리를 보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아내는 이제 걱정도 안 해준다. 이제 약을 먹어도 빠진다. 장인어른도 머리가 많이 없어서 익숙하다며 사귈 때부터 그 이야기를 많이 했다. 탈모가 있는 집안이라고 위로를 해줬다”고 동병상련을 느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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