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 제주시 도심 2만1900가구 일시 정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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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제주시 도심 일대에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쯤 제주시 용담동과 도남동, 오라동, 이도동, 일도동, 아라동 등 2만19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 이번 정전은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동제주변환소 내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추후 복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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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찜통더위 속 제주시 도심 일대에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쯤 제주시 용담동과 도남동, 오라동, 이도동, 일도동, 아라동 등 2만19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오가 채 되지 않은 오전 시간이었지만 이미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냉방기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여러 불편이 우려됐다.
그러나 다행히 4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41분쯤 다시 전기가 공급돼 큰 피해는 없었다.
현재 이번 정전은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동제주변환소 내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추후 복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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