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전국에 비 소식..습도 높아 폭염·열대야 계속된다

조승한 기자 2021. 8. 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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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전국에 비와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온도는 33도 내외로 지난주보다 떨어졌지만 습도가 높아 폭염과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이번 주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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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1일 오전 녹음이 우거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 내내 전국에 비와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온도는 33도 내외로 지난주보다 떨어졌지만 습도가 높아 폭염과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고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이번 주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일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가 차차 그치는 가운데 3일과 4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4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3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5~50mm로 예보됐다.

5일도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대기가 불안정해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6일과 7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8일에는 날씨가 흐리나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전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2~33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경상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면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질 수 있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만큼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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