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내년엔 출시해달라"..해외 온라인 청원에 2만7000명 이상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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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 달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갤럭시노트 출시는 어렵다"고 말한 데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도 지난달 자사의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언팩에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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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이번 달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지난해까지 하반기 언팩에서 공개해온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올해는 신작 출시 명단에서 사라지면서 노트를 선호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온라인 청원까지 등장했다.
2일 해외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내년 상반기 갤럭시노트를 출시해달라는 청원에 대한 서명이 진행 중이다.
미국 IT매체인 샘모바일은 지난 30일 시작한 이번 청원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2만7000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거나 내년 갤럭시S22 대신 갤럭시노트를 출시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삼성전자는 주력 플래그십 라인업을 모두 유지하면서 모든 팬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큰 디스플레이와 'S펜'을 앞세워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점점 커지면서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경계가 점차 모호해졌고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은 갤럭시노트의 시그니처인 S펜마저 지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 등 폴더블폰에 주력하면서 갤럭시노트의 단종설이 제기됐고,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갤럭시노트 출시는 어렵다"고 말한 데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도 지난달 자사의 뉴스룸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언팩에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열리는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단종시킬지 올해만 출시하지 않을지는 불명확하다. 고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지속적으로 출시하려고 사업부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갤럭시노트만의 특징이 없다는 점에서 갤럭시노트의 단종 가능성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보다 큰 디스플레이에 S펜까지 지원할 경우 사용성 면에서 갤럭시노트를 앞설 것으로 보여 갤럭시노트가 설 자리는 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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