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IPO 주관사, 대형 증권사 쏠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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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곳에 가까운 기업공개(IPO) 러시가 이뤄지고 있지만 IPO 주관사는 대형 증권사 쏠림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IPO를 한 기업은 총 46개(기업 인수·합병 목적의 스팩 제외)로 13개 증권사(해외 제외)가 단독 대표 주관사 또는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1조원 이하 증권사 중에서 대표 주관사를 맡은 곳은 IBK투자증권(1개)과 DB투자금융(1개) 두 곳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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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곳에 가까운 기업공개(IPO) 러시가 이뤄지고 있지만 IPO 주관사는 대형 증권사 쏠림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IPO를 한 기업은 총 46개(기업 인수·합병 목적의 스팩 제외)로 13개 증권사(해외 제외)가 단독 대표 주관사 또는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이 가운데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4조원 이상(3월 기준)의 대형 증권사가 대표 주관사를 맡은 기업은 34개로 전체의 73.9%에 달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 대형 증권사로 7개사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1개 기업의 대표 또는 공동 주관사를 맡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이 7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NH투자증권(5개), 삼성증권(5개), 하나금융투자(4개), 신한투자금융(3개), KB증권(2개) 순이었다.
자본금 1조 이상 4조 미만의 증권사 중에는 대신증권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키움증권은 3곳,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1곳이었다.1조원 이하 증권사 중에서 대표 주관사를 맡은 곳은 IBK투자증권(1개)과 DB투자금융(1개) 두 곳뿐이었다. 중소형사는 대형 증권사에 철저히 밀리고 있다. 인수금액이 적은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정도가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최대 증거금 80조9000억을 끌어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미래에셋증권이 JP모건과 함께 대표 주관사를 맡았고, 중소형 증권사로는 SK증권만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6개의 증권사가 참여했지만 중소형 증권사 중에는 SK증권만 있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에도 중소형사 중에는 현대차증권만 인수단에 끼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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