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자회사 '청과원' 과일유통 본격화 "올해 직영점 20개 목표"

최용준 2021. 8.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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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자회사 청과원을 통해 2019년부터 진행하던 과일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2일 휴롬은 서울 전역에서 청과원 과일가게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과원은 2019년 설립한 휴롬의 자회사로 과일을 소량 단위로 유통 판매하는 과일유통전문 브랜드다.

청과원은 휴롬이 주스사업을 운영하며 발굴한 과일 산지 계약을 통해 맛있는 과일만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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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원 광장점. 휴롬 제공.

[파이낸셜뉴스]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자회사 청과원을 통해 2019년부터 진행하던 과일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올 하반기까지 10개 청과원 직영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총 2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일 휴롬은 서울 전역에서 청과원 과일가게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과원은 2019년 설립한 휴롬의 자회사로 과일을 소량 단위로 유통 판매하는 과일유통전문 브랜드다. 휴롬은 그동안 원액기 사업을 통해 국내에 건강주스문화를 확산해 왔다. 주스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청과원을 시작했다.

청과원은 휴롬이 주스사업을 운영하며 발굴한 과일 산지 계약을 통해 맛있는 과일만 선별하고 있다. 맛있는 과일의 기준을 당도, 산도, 경도, 풍미, 색상으로 잡고 산지 구매에서 1차로 선별한다. 2차로는 유통센터에서 소포장하는 작업과 동시에 모든 과일을 샘플링해 파괴 검사를 실시해 당도의 수치를 상품에 부착하고 있다. 3차로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커팅 서비스를 통해 맛없는 과일을 걸러낸다. 맛없는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경우 교환, 환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에서 고객들이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보고 과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에게 과일 커팅 서비스와 근거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휴롬 원액기로 짠 착즙주스를 오직 청과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청과원 모든 매장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직원을 정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청과원은 2019년 4월 마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길음, 중계, 가재울뉴타운, 광장, 명일, 등촌, 미사, 상도, 녹번 등 서울에 10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추가로 10개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다.

청과원은 앞으로 야채 등 신선식품군 확대, 주문 앱(App) 론칭을 통해 신선식품 주문배달이 가능한 퀵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청과원 김정훈, 서정호 대표는 “청과원은 실패 확률이 높은 과일 구매 경험에 착안해 과일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려고 한다. 고객의 과일 구매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그동안 휴롬은 맛있고 건강한 주스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파하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원액기라는 제품의 기술적 진보를 일궈왔다”며 “원액기 핵심 재료인 과일에 집중해 휴롬이 만든 과일가게 청과원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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