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역전드라마 만든다" 춘천 지방의원 11명 지지선언

김정호 기자 2021. 8. 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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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11명이 당내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당대표를 지지 선언했다.

한편 춘천지역 시의원, 도의원 18명 중 11명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고, 나머지 7명은 또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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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선언. 2021.8.2/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 11명이 당내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당대표를 지지 선언했다.

권주상‧김경희‧김양욱‧김은석‧박순자‧송광배‧윤채옥‧이원규‧이희자 시의원과 윤지영‧이종주 도의원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후보 중 이 후보가 춘천과 강원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춘천의 새로운 백년 비전을 함께 할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국무총리, 당대표, 현재까지 수차례 방문을 통해 춘천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남북평화시대에 춘천은 한반도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완성할 적임자는 이낙연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제부터 당원과 시민들에게 이낙연 지지를 호소하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선 시민특보단 1000여명과 선거인단 1만5000여명 조직화에 박차를 가해 대역전 드라마를 춘천에서부터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은석 시의원은 “춘천을 시작으로 도내 다른 시군 의원들과 힘을 모아 지지세를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지역 시의원, 도의원 18명 중 11명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고, 나머지 7명은 또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고 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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