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신지윤 잇단 활동중단, 아이돌 건강 적색경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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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건강 문제로 인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활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아론 본인 및 뉴이스트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아론 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아론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뉴이스트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월에는 그룹 로켓편치 쥬리가 컴백 일주일 만에 활동 중단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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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올해에도 건강 문제로 인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활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문제로 제기되어 온 이들의 건강 상태가 최근 심각해짐에 따라 팬들의 걱정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룹 뉴이스트 아론은 지난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론은 최근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론 본인 및 뉴이스트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아론 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아론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뉴이스트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론은 4월 정규 2집 활동에 유동적 참여를 결정, 뉴이스트 활동에 합류해 팬들의 걱정을 잠시 덜어냈다.
5월에는 그룹 로켓편치 쥬리가 컴백 일주일 만에 활동 중단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소속사에 따르면 쥬리는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회복에 전념해온 쥬리는 브이 라이브를 통해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오는 4일 로켓펀치가 새 앨범 'Bubble Up!'으로 일본 데뷔를 앞둔 가운데, 유명 그룹 AKB48 팀A의 전 멤버 쥬리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위클리 신지윤 역시 같은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위클리 공식 인스타그램에 "신지윤은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심리 케어를 받아왔다"라며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했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지윤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공지를 확인하고 많이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지난해 불안증세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그룹 이달의 소녀 하슬은 6월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활동에 합류해 반가움을 안겼다. 쇼케이스 당시 그는 "컴백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룹 에이티즈 민기도 8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민기는 상담 치료와 장기간의 휴식 그리고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담당 심리상담사와의 몇 차례 논의 결과, 심리상담사로부터 복귀에 무리가 없다는 최종 의견을 듣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부분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이돌들은 바쁜 스케줄과 무한 경쟁, 무분별한 악성 댓글 등의 이유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 심리적 불안이 이들에게 더욱 취약한 만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민기 | 신지윤 | 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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