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새 18명 확진..곳곳서 집단감염 여진 지속

엄기찬 기자 2021. 8. 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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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더 늘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충주 8명, 청주 4명, 제천·진천 각 2명, 보은·증평 각 1명 등 18명이다.

청소년캠프 집단감염 확진자도 이어졌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390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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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8명, 청주 4명, 제천·진천 각 2명, 보은·증평 각 1명
청소년캠프·국립공원 집단감염 확산..도내 누적 3909명
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더 늘었다. 청소년캠프를 비롯한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충주 8명, 청주 4명, 제천·진천 각 2명, 보은·증평 각 1명 등 18명이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31일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40대의 10대 미만 가족이 접촉자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또 이 40대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된 10대의 일가족 3명(40대 1명, 10대 1명, 10대 미만 1명) 역시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청소년캠프 집단감염 확진자도 이어졌다. 관련 확진자의 60대 직장동료가 확진된 데 이어 이 60대의 가족(60대)도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8일 경로 불명 증상 발현으로 확진된 60대의 지인(60대)과 지난달 29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난 70대가 확진되기도 했다.

보은과 청주에서도 청소년캠프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접촉자 자가격리 중이던 40대와 50대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더니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소년캠프 관련 확진자는 참가자 8명, 직원 2명, n차 감염 7명 등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경로 불명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20대와 40대, 접촉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진천에서도 감염 경로 불명의 증상 발현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던 10대와 20대가 각각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20대 외국인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이다. 먼저 확진된 20대 외국인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제천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60대 1명, 10대 미만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3909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71명이 숨졌고, 3511명이 완치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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