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요양병원 11명 확진.."투석·재활치료 과정서 전파"

이밝음 기자 2021. 8. 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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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1일까지 6명,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강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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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1일까지 6명,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1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0명이 양성, 4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요양병원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외부인 방문자 출입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러 명이 함께 병실을 사용하고 환자 일부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 서울시는 투석과 재활 치료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공간격리 조치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모든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거리두기, 손 씻기, 냉방기 가동 시에도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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