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대형 계약 노린다' 크리스 폴·카와이 레너드, FA 선언

김동현 2021. 8.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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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과 카와이 레너드가 FA 선언을 하며 일시적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

 피닉스 선즈를 파이널로 이끌었던 일등공신 크리스 폴(37, 183cm)과 LA 클리퍼스의 명실상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31, 201cm)가 FA를 선언했다.

 클리퍼스로 이적할 당시 레너드는 폴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을 포함한 3년 1억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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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과 카와이 레너드가 FA 선언을 하며 일시적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

 

피닉스 선즈를 파이널로 이끌었던 일등공신 크리스 폴(37, 183cm)과 LA 클리퍼스의 명실상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31, 201cm)가 FA를 선언했다. 두 선수 모두 옵트 아웃(opt-out)을 함으로써 완전한 자유계약 신분이 된 것이다.

 

하나, 두 선수 모두 바라는 바는 같다. 계약의 금액이나 기간을 원하는 만큼 보장받길 바라는 것 뿐, 계약은 현 소속팀들과 맺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폴의 입장부터 살펴보면, 계약 기간이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1985년생으로 오는 2022년 만으로 37살 노장이 되는 폴이기에, 이번 계약은 그에게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다.

 

폴은 지난 2018년 7월, 휴스턴 로케츠 소속 당시 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을 포함한 4년 1억 6000만 달러의 맥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21-2022시즌애 관한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함으로써 폴은 비제한적 자유 계약(Unrestricted Free Agent) 신분이 된 것이다.

 

이미 폴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피닉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팀에 잔류할 의사를 내비쳤던 만큼, 리그 내에서도 폴이 피닉스와 재계약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정적이다. 현지에 보도된 기사들에 의하면 폴은 피닉스와 최소 3년 9000만 달러의 규모로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레너드의 경우는 계약의 금액과 기간이 모두 중요한 상황이다. 실력은 이미 검증되었지만,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뛰다시피 했던 레너드에게는 건강 이슈가 큰 변수로 작용할 터.

 

클리퍼스로 이적할 당시 레너드는 폴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을 포함한 3년 1억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었다. 그리고, 2020-2021시즌을 끝으로 2021-2022시즌 36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한 레너드도 완전 자유 계약 신분이 되었다.

 

이번 오프시즌이 갓 시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레너드가 클리퍼스에 남지 않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기도 했다. 그 증거로 현지의 공신력있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댈러스 매버릭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등의 팀들이 레너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가 레너드가 클리퍼스와의 재계약 이외에 별다른 관심이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아직 레너드의 계약 규모에 관한 추가 규모는 없지만, 사실상 레너드는 클리퍼스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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