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백신접종 완료자도 감염시 변이 결과 확인 전까지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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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백신접종 완료자도 돌파감염시 변이 결과 확인 때까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돌파감염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9일간 확진자 83명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41명으로, 이중 델타 변이는 83%인 3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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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백신접종 완료자도 돌파감염시 변이 결과 확인 때까지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최근 9일간 83명이 확진해 2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434명이다. 감염유형은 콜라텍, 마트, 운동 교실, 기업체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돌파감염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9일간 확진자 83명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41명으로, 이중 델타 변이는 83%인 34명에 달한다.
2차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도 6명이다.
시는 앞으로 확진자 발생 시 1일 영업장 폐쇄 후 역학조사, 다수 확진자 발생 시 시설운영 금지, PCR검사 범위와 동선조사 기간 확대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Δ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 Δ의심 증상시 신속 검사 Δ외출·모임·타지역 방문 자제 Δ백신예방접종 등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방역 의지가 지금 충주를 지켜낼 가장 큰 힘"이라며 "시를 믿고 관심과 동참으로 힘을 모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4차 대유행이 끝날 때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8500여 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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