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백신 허위정보 유포 앱 집중 단속

최다래 기자 2021. 8.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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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이 코로나19에 대한 거짓정보를 퍼뜨리는 안티 백신 앱 단속에 나섰다.

미국 IT매체 엔가젯 등 외신은 7월31일(현지시간) 애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자를 위한 소셜 앱 '언젝티드(Unjected)'앱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언젝티드는 '의학적 자율과 언론의 자유' 지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언젝티드 앱에 올라온 포스트 중 일부는 백신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고, 5G와 연결돼 생체무기로 사용된다는 등 거짓 정보가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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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자 소셜 앱 '언젝티드' 삭제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애플과 구글이 코로나19에 대한 거짓정보를 퍼뜨리는 안티 백신 앱 단속에 나섰다.

미국 IT매체 엔가젯 등 외신은 7월31일(현지시간) 애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자를 위한 소셜 앱 '언젝티드(Unjected)'앱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언젝티드는 '의학적 자율과 언론의 자유' 지지를 표방하고 있지만, 언젝티드 앱에 올라온 포스트 중 일부는 백신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고, 5G와 연결돼 생체무기로 사용된다는 등 거짓 정보가 담겨있었다.

애플은 "언젝티드는 신뢰할 수 없는 소스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가져와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구글도 지난 달 16일 언젝티드에 구글 스토어 차단을 피하려면 2주 동안 거짓 정보가 포함된 피드를 모두 삭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언젝티드는 해당 피드를 삭제하는 것으로 대처했지만, 셸비 톰슨 언젝티트 공동 창업자는 해당 게시물을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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