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휴가 떠나는 황의조, '보르도 복귀'할지는 확실치 않아

조영훈 기자 입력 2021. 8. 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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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멕시코전에서 탈락한 황의조가 3주 후 프랑스 리그 1 개막전까지 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 <수드 우에스트> 는 한국 시간으로 1일, 황의조가 올림픽에서 탈락한 후 3주 후에 보르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B조 조별리그 3차 온두라스전 3골과 8강 멕시코전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4경기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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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멕시코전에서 탈락한 황의조가 3주 후 프랑스 리그 1 개막전까지 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 <수드 우에스트>는 한국 시간으로 1일, 황의조가 올림픽에서 탈락한 후 3주 후에 보르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올림픽 대표팀은 2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황의조는 바로 휴가를 떠날 전망이다.

황의조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B조 조별리그 3차 온두라스전 3골과 8강 멕시코전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4경기 4골을 기록했다.

숨 고를 새 없던 황의조의 한 시즌이었다. 2020-2021시즌 소속팀 주전 공격수로 신임 받으며 달렸고, 시즌이 끝난 후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A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렀다. 2차 예선이 끝난 후에는 올림픽에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좀처럼 휴식하지 못한 황의조는 3주간 휴식한다. 이 때문에 8일 개막하는 2021-2022 프랑스 리그 1 초반 두 라운드에 결장할 전망이다. 3라운드 앙제전에는 복귀할 거로 보인다.

여전히 이적할 가능성도 크다. 보르도는 최근 재정난으로 파산해 법정 관리에 들어갔고,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하나 새 구단주 제라르 로페즈 회장이 부임하며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 간산히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재정난으로 인해 일부 선수 매각설이 돌고 있다. 황의조를 타 클럽으로 팔아야 수익금을 남길 수 있는 상황에서 헤르타 베를린 등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드 우에스트>는 "황의조는 판매 가능한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 새 시즌 보르도 유니폼을 입을지는 확실치 않다. 3주면 이적 시장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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