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대박 예감' 앤서니 리조, 양키스 이적 후 타율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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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파이어 세일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앤서니 리조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리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리조의 동점타로 분위기를 잡은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추가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트레이드로 컵스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긴 리조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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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시카고 컵스의 파이어 세일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앤서니 리조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리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키스 타선은 7회까지 마이애미 선발 투수 샌디 알칸타라에게 2안타만을 기록하며, 삼진 10개를 당하며 꽁꽁 묶였다.
하지만 양키스는 알칸타라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8회, 마이애미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가 앤서니 배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그 후 대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3루수 브라이언 앤더슨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 3루 득점 기회를 맞았다.
득점 기회에 리조가 타석에 들어섰고, 마이애미는 마운드를 리차드 블라이어로 교체했다. 리조는 블라이어의 2구 싱커를 받아쳐 동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리조의 동점타로 분위기를 잡은 양키스는 애런 저지의 추가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 1득점에 성공하면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양키스는 마이애미 원정 3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지난 30일 트레이드로 컵스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긴 리조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양키스 입단 후 3경기 동안 타율 0.556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재 타격감이 매우 좋다. 더 나아질 것이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리조가 추격의 시작을 만들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를 영입했다는 것에 너무 만족스럽다”며 리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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