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점포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김은영 기자 2021. 8.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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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남사이공점 매장 옥상에 1765㎡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남부 지역은 태양광 방사량이 높은 지역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매장에 사용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2010년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51개 점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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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까지 10개 점포로 확대
연간 53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기대
롯데마트가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남사이공점 매장 옥상에 1765㎡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이 설비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319Mwh로 국내 기준 320여 가구의 1년 전력 소비량과 비슷하다. 베트남 남부 지역은 태양광 방사량이 높은 지역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매장에 사용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2022년 초까지 베트남 중남부 지역 10개 점에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준으로 3000여 가구의 1년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연간 1만1390M 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간 53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온실가스 배출량 축소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함께 전기 사용료 절감이 가능해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2010년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51개 점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55개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민 롯데마트 안전관리팀장은 “태양광 설치를 통해 환경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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