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불법 판스프링으로 어린이 보호 안전펜스 만든다

장우진 2021. 8. 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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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달 30일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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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국토교통부 자동차 정책관, 이혜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 국내사업본부장 현대차 유원하 부사장, 류익희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본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난달 30일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정희 국토교통부 자동차 정책관, 이혜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 류익희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로 위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3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명의 화물차주에게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1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이 가능한 블루핸즈는 상용고객센터 또는 '현대 트럭&버스' 카카오 플러스 친구 일대일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차종 및 제조사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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