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최대 주행거리 4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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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현대차그룹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The Kia EV6'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6는 3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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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현대차그룹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The Kia EV6’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6는 3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 출시된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한다. 스탠다드(기본형) 모델의 경우 58.0㎾h 배터리가 장착돼 370㎞(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EV6 모델 별 선택 비중을 보면 사전계약 고객 70%가 롱 레인지를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롱 레인지 모델에 이어 GT-Line 선택 비율이 24%를 차지했는데 이는 디자인 차별화 수요와 다이내믹 스타일링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사전계약 고객 선택 비율: 스탠다드 4%, 롱 레인지 70%, GT-Line 24%, GT 2%)
EV6에는 매시간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원격진단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주차 또는 충전 중 고전압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 Kia Connect 가입고객 한정)
기아는 EV6의 출시와 함께 1년 동안 전국에 위치한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별도의 예약없이 원할 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EV6 퀵 케어 서비스’를 준비했다. 퀵 케어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전기차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 2021년 12월 31일까지, 최초 1회 한)
또 EV6 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수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특화 보증연장상품을 마련했다. 일반 부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8년형(8년, 16만㎞) 상품을 신규로 마련했으며, 고객 운행 패턴에 따라 기본형 외에 거리형과 기간형 등 맞춤형 운용도 가능하다.
EV6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에어(Air)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 롱 레인지 모델 ▲에어(Air) 5120만원 ▲어스(Earth) 5595만원 ▲GT-Line 5680만원이다. (※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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