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억 파운드 준비'+그릴리쉬는 구단주와 '대면'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8. 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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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쉬의 맨체스터 시티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의한 가운데 그릴리쉬가 이적 요청을 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유력 매체들은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의 1억 파운드 제의에 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장' 그릴리쉬를 떠나보낸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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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잭 그릴리쉬의 맨체스터 시티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의한 가운데 그릴리쉬가 이적 요청을 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가 경신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유력 매체들은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의 1억 파운드 제의에 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장' 그릴리쉬를 떠나보낸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을 하지 않은 상태다. 맨시티가 원하는 것은 공격진 보강으로 S급 선수들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이 언급되었다시피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과 그릴리쉬를 노리는 중이다.

하지만 케인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 중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케인의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에이스'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주포' 케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토트넘과의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좌절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맨시티는 그릴리쉬에 올인하고 있다.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강력한 의사를 전했다. 이전까지는 2016년 폴 포그바가 기록한 8,9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였다.

아스톤 빌라도 흔들리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으로 각국 리그는 얼어붙은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몇몇 빅클럽들이 빅 사이닝을 이뤄내곤 했지만 중소클럽들은 쉽지 않은 여건이다. 1억 파운드라는 달콤한 유혹에도 아스톤 빌라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그릴리쉬까지 움직인다. '미러'는 "그릴리쉬는 딘 스미스 감독과 더불어 나셰프 사위리스 구단주를 직접 대면할 것이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와의 계약에 점점 더 자신감을 갖는 중이다"고 알렸다.

이어 "거래가 빨리 진행된다면 다음 주 안에 완료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케인에 대한 계획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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