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5000억원 쓴 PSG-바르사의 폭풍 영입.. 결과는 챔스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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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력 보강 했지만, 정작 원했던 유럽 챔피언과는 거리가 멀었다.
바르사는 세 선수 영입에 총 3억 5,600만 유로(약 4,868억 원)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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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파리생제르맹(PSG)과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력 보강 했지만, 정작 원했던 유럽 챔피언과는 거리가 멀었다.
유럽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31일(현지시간) 각 포지션 마다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이상 PSG),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프랭키 더 용(이하 바르사),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자민 멘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가 선택 받았다.
특히, PSG와 바르사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했다. PSG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영입에 총 3억 6,700만 유로(약 5,018억 원)를 투자했다. 특히, 여전히 세계 최고 이적료인 네이마르 영입에 2억 2,200만 유로(약 3,035억 원)를 썼다.
바르사도 만만치 않다. 바르사는 세 선수 영입에 총 3억 5,600만 유로(약 4,868억 원)를 내놨다. 그 중 쿠티뉴와 뎀벨레에게 각각 1억 3,500만 유로(약 1,846억 원)를 전 소속팀인 리버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손에 쥐어줬다.
결과는 참담했다. 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가장 큰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특히, 뎀벨레와 쿠티뉴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바르사는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두 선수와 이별은 필수가 됐다. PSG와 바르사의 속은 쓰리기만 하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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