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아들 진우, 쌈장 먹고 폭발..최고의 1분 '9.8%'

배효주 입력 2021. 8. 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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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를 향한 누나, 형들의 내리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나은이의 동생 사랑과 그런 누나를 따르는 건후, 진우 형제의 귀여운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건후와 진우의 때아닌 누나 쟁탈전도 벌어졌다.

"빨리 빨리 물"이라며 물을 재촉하던 진우는 누나, 형들 덕분에 이번에도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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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를 향한 누나, 형들의 내리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8월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2회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 편은 수도권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찐건나블리 가족이었다. 이열치열 야외 숯가마 찜질방을 찾은 이들 가족의 숯가마 보다 더욱 후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그중에서도 나은이의 동생 사랑과 그런 누나를 따르는 건후, 진우 형제의 귀여운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언제나 동생들 곁을 지키며 챙겨주는 '누나은' 나은이는 이날 역시 진우의 신발을 챙겨주고, 동생들이 무서워하는 벌레를 쫓아주는 등 누나로서 대활약했다.

이 때문에 건후와 진우의 때아닌 누나 쟁탈전도 벌어졌다. 나은이의 곁에 꼭 붙어있고 싶은 아이들의 티격태격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실랑이도 잠시, 찐건나블리는 곧 완전체로 모두 함께 놀며 다시 평온을 찾았다.

이들의 내리사랑은 식사 시간에도 빛났다. 주호 아빠가 구워준 고기를 먹으며 나은이는 계속해서 건후가 상추를 제대로 먹고 있는지 챙기고, 진우에게 밥을 먹여줬다. 주호 아빠가 나은이에게 "나은이 먹어 괜찮아"라고 말하자, 나은이는 "이것이 내 일이야(This is my job)"라고 답하며 동생들을 챙기는 게 누나가 할 일이라 답했다.

주호 아빠는 "네 일이 아니야(Eden, no your job)"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하면서도, 동생들한테는 누나에게 늘 고마워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동생들을 챙기는 나은이에게 직접 고기 쌈을 싸주며 칭찬했다.

이때 '사고뭉찐' 진우가 혼자 조용히 쌈장을 찍어 먹었다.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맛에 진우가 물을 찾자 이번엔 형 건후가 나섰다. 그러나 건후도 물을 가지러 가다가 넘어졌고, 결국 누나은이 나서서 함께 물을 챙겨줬다. "빨리 빨리 물"이라며 물을 재촉하던 진우는 누나, 형들 덕분에 이번에도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9.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사진=K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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