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북미 전기차 OEM 신규 수주로 성장성 확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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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일 만도(204320)에 대해 신규 수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북미 전기차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향 사업 확대에 따라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만도가 북미 전기차 OEM 향 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성 확대가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만도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의 20%가 북미 전기차 OEM으로부터 발생하게 됐다고 신 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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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만도(204320)에 대해 신규 수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북미 전기차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향 사업 확대에 따라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7만5000원 유지했다. 현재 만도 주가는 7월30일 기준 6만1500원이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만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900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19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지난 3월 인수를 완료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에서 발생한 영업이익 증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5%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로부터 60억~80억원의 추가적인 분기 영업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만도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의 20%가 북미 전기차 OEM으로부터 발생하게 됐다고 신 연구원은 분석했다. 1분기까지 만도의 중국 최대 고객사였던 중국자동차 지리(Geely)사가 2위로 물러나게 됐다.
신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에서는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며 “만도가 지분 투자한 자율주행 트럭 업체 투심플(TuSimple)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이익 402억원 및 만도가 지분 투자한 스파르타(Sparta)의 경영 악화에 따른 장기 금융자산 평가손실 42억원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북미 전기차 OEM 추가 물량 수주에 따라 조향사업부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조5900억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만도의 조향 시스템 신제품 RWS(Rear Wheel Steering)의 G80 스포츠 및 G90향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RWS는 휠베이스가 긴 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의 주행 안정성을 위해 주로 적용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판매가격(ASP)을 형성해 만도 매출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향후 생산물량 확대에 따라 고마진 제품군 편입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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