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 가까이 급락, 4만100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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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대규모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미국 상하 양원이 약 5500억 달러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 자금 중 280억 달러 가량을 암호화폐 관련 세금 인상을 통해 조달하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하락 전환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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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대규모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7% 급락한 4만6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4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했으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4만643달러까지 밀렸다.
미국 상하 양원이 약 5500억 달러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 자금 중 280억 달러 가량을 암호화폐 관련 세금 인상을 통해 조달하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하락 전환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지 전까지 비트코인은 11일째 상승하며 8년래 최장기간 랠리를 펼쳤었다. 최근 비트코인은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4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랠리했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중반대까지 밀려 4만 달러가 붕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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