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러시아 대사관 현지직원 182명 해고"

윤성훈 기자 2021. 8. 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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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주러시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 182명을 해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4월 미국을 비우호국가 명단에 올리고 미국 대사관의 러시아인 등 현지인 채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러시아에 맞대응하는 성격으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 내 미국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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