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삼성전자 인텔 추월, 세계1위 반도체 기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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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 가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 세계1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으로 인텔을 추월해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인텔은 그동안 부동의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인텔은 지난 30여 년 동안 부동의 매출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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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적어도 한 가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 세계1위 반도체 기업에 등극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으로 인텔을 추월해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인텔은 그동안 부동의 세계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97억 달러를 기록, 인텔(196억달러)을 제쳤다. 인텔은 지난 30여 년 동안 부동의 매출 1위 반도체 기업이었다.
WSJ은 삼성전자가 당분간 매출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승부는 자금 동원 능력에 달려있다고 WSJ은 예상했다. 어느 회사가 더 많은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향후 1위 자리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본 것이다. WSJ은 양 기업이 향후 투자를 놓고 '쇼다운'(마지막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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