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거야" 김민정, 하녀 과거 흘린 지성 살해하나 (악마판사)[어제TV]

유경상 2021. 8. 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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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하녀 과거를 언급한 지성의 멱살을 잡고 급기야 살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강요한은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정선아의 과거 자료를 그대로 건넸고, 차경희는 정선아에게 "당신은 누구 뒤에서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가만히 서 있는 게 어울린다"며 "적성에 맞는 일을 해. 너 원래 하녀였다며?"라고 모욕했다.

정선아가 강요한의 멱살을 잡고, 이어 강요한을 죽여 버리겠다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하녀로 일한 과거사에 대한 깊은 콤플렉스를 드러낸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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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이 하녀 과거를 언급한 지성의 멱살을 잡고 급기야 살기를 드러냈다.

8월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0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 정선아(김민정 분)는 강요한(지성 분)의 멱살을 잡았다.

강요한은 대통령 허중세(백현진 분)가 뒤를 봐주는 죽창(이해운 분)을 시범재판에 세울 작정하며 정선아와 대립했다. 정선아는 강요한에게 “시범재판부에서 시끄러운 사건을 골랐더라. 허중세가 시범재판부 해체시킨다고 길길이 날뛰는 걸 겨우 달랬다. 2년만 참으라니까 왜 자꾸 일을 벌이고 그러냐”고 말렸다.

강요한이 “그 놈이 내 조카를 공격했다”고 말하자 정선아는 “그래도 안 돼. 법정에서 적당히 타이르고 풀어줘”라며 안 된다면 “내가 많이 곤란해질 거다. 내가 곤란해지면 도련님도 많이 곤란해질 거다”고 도발했다.

이에 강요한이 한발 물러서는 척하자 정선아는 “도련님 요즘 너무 예쁘다. 내 말도 잘 들어주고”라고 능청을 떨며 “나 쳐들어오게 하지 말고 도련님이 나 불러주고 그래. 도련님 집은 여전히 예뻐? 예전 그대로?”라고 질문했다.

정선아가 과거 하녀로 일했던 집을 언급하자 강요한은 “하녀로 지내던 집이 그리운가?”라고 비아냥 거렸고, 정선아는 강요한의 멱살을 잡으며 치부를 드러냈다. 흥분한 정선아는 “다시는 그런 소리하지 마라. 난 그 집에 잠시 머무른 손님이었을 뿐이다. 날 모욕하지 마라. 감히”라며 살기를 보였고, 강요한은 “그래, 명심할게”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강요한은 차경희(장영남 분)에게 정선아의 과거 자료를 그대로 건넸고, 차경희는 정선아에게 “당신은 누구 뒤에서 두 손 가지런히 모으고 가만히 서 있는 게 어울린다”며 “적성에 맞는 일을 해. 너 원래 하녀였다며?”라고 모욕했다.

차경희가 정선아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입모양으로 “거지같은”이라고 말하자 정선아는 분노로 얼어붙었다. 정선아는 차경희가 자리를 뜨고 나서야 강요한이 제 정보를 넘겼다며 재희에게 악썼고, 와인병과 와인잔을 쓸어 깨트리며 “죽일 거야 강요한. 찢어 죽여 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정선아가 강요한의 멱살을 잡고, 이어 강요한을 죽여 버리겠다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하녀로 일한 과거사에 대한 깊은 콤플렉스를 드러낸 대목. 강요한에게 비뚤어진 애착을 품은 정선아가 그만큼 더 분노하는 모습으로 강요한과 격돌을 암시했다. (사진=tvN ‘악마판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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