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로 즐기는 '2021 와리와리 대난투', 31일 개막

남정석 2021. 8.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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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LoL로, 모바일은 와리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겨루는 전세계 12개 지역의 프로리그가 이번달 서머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막판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머 시즌의 경우 10월에 열리는 LoL e스포츠의 최고 무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나설 지역별 대표팀을 가리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치열하고, 팬들의 관심도 그만큼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에서 즐기는 LoL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도 이 열기에 합류한다. '와일드 리프트' 역시 e스포츠 종목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대회인 '2021 와리와리 대난투'를 31일 개막, 오는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겐 프로로 거듭날 수 있는 첫 공식 대회이지만, 게임을 즐기는 일반 유저들도 다양한 재미와 함께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20명 인플루언서의 특별전, 일반 참가자들이 겨루는 본선 경기,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프로 데뷔 기회 등으로 꾸며진다.

▶일반 유저에서 프로까지

지난 30일까지 '2021 와리와리 대난투'에 참가 신청을 한 팀들이 우선 온라인에서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예선전을 치른다. 토너먼트 방식의 단판 승부로 매일 4개팀씩 총 16개팀을 선발해, 4일부터 열리는 본선을 통해 총 14개팀에게 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또 2~3일 열리는 인플루언서 선발전을 통해 승리를 거머진 2개팀이 이들 14개팀에 합류, 우승을 다투게 된다.

결선은 9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데, 마지막 날인 24일에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와일드 리프트' 대회 중 최대 규모이자, 첫 공식 대회인만큼 총 상금 2500만원도 마련됐다. 8강 진출팀 모두에게 100만원의 보상금이 수여되며 우승팀에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는 400만원, 그리고 3~4위팀에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순위 보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상금만큼 매력적인 부분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4위 내에 든 팀의 선수들에게 한국 대표 선발전인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WCK에서 최종 우승해 한국 대표로 선발되면 총 상금 1억원을 두고 펼쳐질 '와일드 리프트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전세계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회 참가 신청자에겐 랜덤 스킨상자와 카카오웹툰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캐시가 선착순으로 지급됐다. 또 팀 구성 및 참가 완료시 챔피언 상자 2개, 1승을 달성해 2라운드에 진출하면 해당 유저 모두에게 게임 선물세트와 키트 등도 제공된다. 4강 진출팀이 확정된 후 최종 우승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스웨그 키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2021 와리와리 대난투'에서 인플루언서 대결에 나설 4개팀 20명의 선수.

▶전직 게이머들의 '와리' 실력은?

'2021 와리와리 대난투'의 또 다른 재미는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나선다는 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전직 선수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넘나드는 개인방송 스타들이 이번엔 '와일드 리프트'로 승부를 겨룬다.

특히 4개팀이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가져 상위 2개팀이 결선에도 진출, 일반 고수 유저들과 실력을 겨뤄보는 장면도 흥미를 모은다. 이번 대회에는 얼불저스팀(캡틴잭, 매드라이프, 갱맘, 헬리오스, 플레임)을 비롯해 와낳대팀(얍얍, 김남봉, 소우릎, 푸린, 인간젤리), 스트리머팀(중력, 배돈, 프로즌, 류제홍, 찌모햄), 모방리 게임 유튜버팀(홀릿, 밍모, 시로, 쌈밥, 감쟈) 등 4개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전직 LoL 게이머로 구성된 얼불저스팀은 유튜브 '와일드 리프트' 공식 채널을 통해 '뭉쳐야 캐리'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른바 '늙전드'(늙은 레전드)들의 프로팀 복귀 도전기와 강도 높은 훈련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실력과 인기를 뽐냈던 이들이 과연 모바일에서 펼쳐지는 '와일드 리프트'에선 예전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인플루언서 경기는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엇 공식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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