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국주 "이상준 어떠냐고? 방귀도 틀 수 있는 사이"

jtbc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국주와 이상준이 서로를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이국주를 만났다.

이날 홍윤화 김민기는 이국주가 17호 개그맨 부부가 되길 바라며 친한 동료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냐고 물었다. 이들은 이상준을 언급했다.

이국주는 "이상준? 연락도 안 하는 사이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또 '이상준 앞에서 방귀 뀔 수 있냐'는 물음에 "얼굴에도 뀔 수 있는 사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이상준에 대해 "너무 오래 일을 같이 하다 보니 나의 옛날 일을 너무 잘 아는 좋은 오빠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윤화는 이상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는 "'코빅'에서 '썸' 있냐"며 "어제 국주언니한테 새벽에 전화했냐"고 물었다.

이상준은 "국주에게는 새벽에 야식이 진짜 먹고 싶을 때 어느 가게 문 열었는지 물어볼 일 아니고서는 전화할 일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국주는 웃긴 남자 안 좋아한다"라고 했다. 이에 이국주가 "요즘에는 웃긴 남자가 좋더라"고 하자, 이상준은 "요즘은 양배차가 그렇게 웃기더라"고 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