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세르비아와 초접전..뒷심 부족에 울었다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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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1-6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1차 스페인전 69-73 패배, 2차 캐나다전 53-74 패배에 이어 세르비아전마저 패하며 3패, A조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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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1-6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1차 스페인전 69-73 패배, 2차 캐나다전 53-74 패배에 이어 세르비아전마저 패하며 3패, A조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1쿼터 9-13까지 추격한 한국은 2쿼터에서 세르비아의 강한 전방 압박에 연거푸 턴오버를 범해 15-25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21-29에서 김단비가 오픈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점을 성공시켜 24-29까지 다시 추격했다. 이후 치열한 접전 속 턴오버를 주고받다가 자유투를 허용, 24-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선 분위기를 탔다. 김단비의 역습과 박지수가 골밑 득점으로 야금야금 점수 차를 줄여갔다. 이어 김단비의 절묘한 3점 슈팅과 박지현의 레이업으로 42-42,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는 세르비아가 달아나면 한국이 곧바로 다시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44-53까지 크게 뒤처지나 싶었지만 박지현이 연속 3점 슈팅과 레이업으로 순식간에 51-53으로 따라갔다.
4쿼터는 박빙 승부였다. 55-56으로 추격하던 상황서 박지현이 똑같은 자리에서 두 번의 3점 슈팅을 모두 성공, 61-56로 역전했다.
하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렸다. 연속 오펜스 파울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등 아쉬운 턴오버가 나왔다. 반면 세르비아는 착실히 점수를 쌓아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결국 한국은 세르비아를 넘지 못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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