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유리 "아들 젠, 아빠와 밥 한 끼 할 수 없는 게 마음 아파"

배효주 2021. 8.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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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위해서 평생 살겠다"며 아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보였다.

"나중에 젠이 아빠를 찾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혜리의 질문에 사유리는 "저도 같이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유리는 "젠이 아빠랑 같이 밥 한 끼 할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젠에게 계속 설명해 줄거다.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만난 적이 없는 엄마에게 젠이라는 선물을 줬다고"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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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비혼모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위해서 평생 살겠다"며 아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보였다.

8월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와 마찬가지로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가 사유리-젠 모자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혜리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김혜리는 "아빠가 놀아주는 게 분명히 있는데 못해준다"며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아빠는 아니니까 속상한 일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앞으로도 부러운 일이 생길테지만 부럽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아기가 태어나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거기에 '남편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건 정말 나쁜거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을 다 잡았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젠이 아빠를 찾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김혜리의 질문에 사유리는 "저도 같이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유리는 "젠이 아빠랑 같이 밥 한 끼 할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젠에게 계속 설명해 줄거다. 아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만난 적이 없는 엄마에게 젠이라는 선물을 줬다고"라 말했다.

또한 사유리는 "나는 40년 동안 나를 위해서 살았다. 80살까지 산다고 치면 앞으로 40년은 젠을 위해서 살고 싶다"며 "젠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죽어도 된다"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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