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호, '8위' 세르비아 상대로 접전 끝 61-65 패배.. 올림픽 3패 마무리

이인환 2021. 8. 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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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8위 강호 세르비아로 접전 끝에 패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61-65로 아쉽게 패배했다.

3전 전패를 기록한 전주원호는 A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르비아가 장신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하며 61-62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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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8위 강호 세르비아로 접전 끝에 패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61-65로 아쉽게 패배했다.

FIBA 랭킹 19위 한국은 3위 스페인(69-73 패), 4위 캐나다(53-74 패), 8위 세르비아(61-65 패) 같은 강호들과 한 조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전 전패를 기록한 전주원호는 A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유로바스켓 정상에 오른 강팀 세르비아 상대로 초반에는 끌려갔다. 외곽 난조로 인해 초반 1-9로 끌려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돌파와 리바운드로 추격에 나서며 전반을 24-32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한국은 박혜진-윤예빈이 연달아 3점을 성공시키며 40-40 동점을 이뤘다. 

4쿼터 세르비아가 다시 점수차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지현이 3점슛과 돌파로 연달아 5점을 만회하며 51-53으로 따라 붙었다.

여기에 종료 4분 44초를 남겨두고 윤예빈이 코너에서 3점을 터트리며 58-56으로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체급에서 밀렸다. 세르비아가 장신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하며 61-62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세르비아의 브룩스가 골밑 득점에 엔드원까지 성공시키며 61-65로 밀렸다.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서 박지수의 슈팅이 아쉽게 벗어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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