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김경아 "부부싸움하면 시아버지가 미안하다 사과" 눈물 ('1호가')[Oh!쎈 종합]

장우영 2021. 8. 1.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호가 될 순 없어' 김경아가 시부모님에게 사랑 받는 며느리 모습을 보였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아침부터 티격태격했다.

김경아는 아침부터 보쌈을 만드는 권재관에게 잔소리를 쏟아냈고, 권재관은 예능 프로그램 결과를 스포일러하는 김경아를 타박했다.

권재관은 "고부간의 장벽은 없다. 며느리 타이틀 내던진 지 오래"라고 말했고, 김경아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해본 적도 있는데 시어머니가 도리어 거부하셨다. 그게 10여년이 지나니까 친정 어머니보다 거리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김경아가 시부모님에게 사랑 받는 며느리 모습을 보였다.

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민찬기, 이국주를 이어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아침부터 티격태격했다. 김경아는 아침부터 보쌈을 만드는 권재관에게 잔소리를 쏟아냈고, 권재관은 예능 프로그램 결과를 스포일러하는 김경아를 타박했다. 특히 김경아는 “스포일러는 당신이 더 대박이다. 배정근에게 ‘어벤져스’ 쿠키 영상까지 스포일러하지 않았느냐”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은 “평소에서 아내가 스포일르를 일삼는데 짜증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때 집에는 딸 지율이와 함께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찾아왔다. 김경아는 “7년 동안 같이 살다 분가한 지 1년이 안됐다. 그때부터 비밀번호는 공유했다.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아서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맡아주신다. 비밀번호 공유가 자연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경아는 시부모님에게 자연스럽게 반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권재관은 “어머니에게 언니라고 할 때도 있었다. 딸 하나 생겼다고 좋아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시어머니는 부엌과 세탁기를 보며 며느리에게 일하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했다. 시아버지는 자연스럽게 분리수거를 도왔다. 김경아는 “내가 1호가 되지 않은 이유는 시부모님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시어머니의 말투에서는 권재관 같은 마라맛의 기운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권재관의 요리 퍼포먼스에 마라맛 돌직구를 쏟아냈다. 중식도를 쓰는 모습을 보며 “이거 있다고 자랑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플레이팅 하는 모습에는 “수를 놓고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은 “내가 어머니를 닮은 거 같다”고 마라맛 핏줄을 인정했다.

김경아는 시어머니와 막걸리를 마시며 수육을 먹었다. 권재관은 “고부간의 장벽은 없다. 며느리 타이틀 내던진 지 오래”라고 말했고, 김경아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해본 적도 있는데 시어머니가 도리어 거부하셨다. 그게 10여년이 지나니까 친정 어머니보다 거리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아들 권재관에 대해 “쓸데 없이 화를 낸다. 그게 단점인데, 나를 닮았다”며 “귀한 외동이라고 무조건 다 들어주고 키웠다. 결혼해서 10년 만에 나았다. 낳았을 때 목 놓아 울었다”고 말했다. 시아버지는 “돌잔치 때 먼 일가친척까지 모두 왔다. 다들 누구 환갑이냐고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권재관은 “집 마당 한구석에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모래산이 기억난다”며 “우리 집에는 바나나 나무가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권재관의 아버지가 금은도매를 했었던 것. 비데, 영사기가 있었던 것도 모두 사실이었다.

이야기를 하던 중 권재관의 이름은 족보에 ‘권구복’으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구자 돌림이 항렬이었던 것. 권재관은 “호적에는 권재관, 족보에는 권구복으로 되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는 “권구복이었다면 결혼을 생각해봤을 것 같다”고 말했고, 권재관은 “우리 애들도 몰랐던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부모님이 김경아가 숙취로 고생할 때 꿀물까지 타준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는 “남편과 싸우면 시아버님이 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신다. ‘너같이 예쁜 아이를 내 아들이 마음 아프게 했다’며 사과를 하신다. 그러니 화해를 안 할 수가 없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