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9% "8·15에 반성 불필요"..'해야 한다'는 47%

강성웅 2021. 8. 1. 22: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올해로 패전 76주년을 맞은 가운데 패전일인 오는 15일에 스가 총리가 반성의 뜻을 표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월과 7월에 유권자 천 8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또 패전일 추도식에서 총리가 '가해와 반성을 언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47%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라야마 전 총리는 패전 50주년인 지난 1995년에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고통을 받은 나라들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했으며 이후 아베 전 총리를 제외한 다른 총리들도 일본의 가해 행위와 반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임 후 처음 패전일을 맞게 되는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