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3연승 질주!' 이민성 감독, "고비 넘겨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정지훈 기자 2021. 8. 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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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어려운 고비를 넘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이현식이 다친 상황에서 두 선수의 호흡을 계속 생각하겠다. 알리바예프는 골을 넣었고, 찬스는 마사가 더 많이 만들었다. 살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마사가 아직은 100%가 아니기 때문에 60분 정도에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체력 때문에 교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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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재도약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어려운 고비를 넘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는 8월 1일 일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3연승을 질주했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오늘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주전 선수 5~6명이 바뀐 상황이었는데,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이번 승리로 인해 두터운 스쿼드를 갖추게 된 것이 긍정적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기 때문에 투쟁심을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은 대전이 확실하게 압도했다. 대전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6개의 유효 슈팅에서 선제골까지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특히 2선에 배치된 마사와 알리바예프가 맹활약을 펼치며 공수 모두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이현식이 다친 상황에서 두 선수의 호흡을 계속 생각하겠다. 알리바예프는 골을 넣었고, 찬스는 마사가 더 많이 만들었다. 살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마사가 아직은 100%가 아니기 때문에 60분 정도에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의 체력 때문에 교체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날 대전은 박인혁, 이지솔, 김동준, 이현식, 이진현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박진섭을 센터백으로 내리고, 공격진에서는 바이오, 마사, 김승섭, 신상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 바이오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헌신적으로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했고, 마사와 김승섭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민성 감독 역시 "바이오가 오랜 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상황이었다. 본인의 몫은 다해줬다. 투쟁심을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미팅을 통해 조금씩 고쳐나가야 한다. 김승섭의 부상이 있어서 교체하지 못했다. 골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마사 등과 호흡을 맞춘다면 반드시 득점을 할 것이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이진현은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이 됐는데, 백신을 맞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훈련을 하루밖에 하지 못해서 오늘 경기에는 휴식을 부여했다"면서 "박진섭은 동계 훈련 때부터 센터백으로도 눈여겨봤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수비적인 선수가 없어서 시도하지 못했다. 여름에 임은수를 영입하면서 박진섭을 내렸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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