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포항 김기동 감독, "동점 따라가는 모습,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이명수 2021. 8. 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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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선제골을 내주고 따라가는 장면에 대해 희망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주어진 자원 안에서 이 선수들과 경기를 만들어가고, 논의하면서 어떻게 해야 축구를 재밌게 하고 효과적으로 할지 고민한다. 전반전도 그렇고 경기를 잘 리드하면서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결정력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해야 한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지만 집중하고 동점골 따라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남전 있는데 그 경기 준비하면서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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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대구] 이명수 기자 = 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선제골을 내주고 따라가는 장면에 대해 희망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포항은 1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포항은 6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감독은 “주어진 자원 안에서 이 선수들과 경기를 만들어가고, 논의하면서 어떻게 해야 축구를 재밌게 하고 효과적으로 할지 고민한다. 전반전도 그렇고 경기를 잘 리드하면서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결정력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해야 한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했지만 집중하고 동점골 따라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남전 있는데 그 경기 준비하면서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신예들이 많다. 선수들이 하루 아침에 경험치가 오르는 것이 쉽지 않다. 경기, 훈련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2군에 있던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이 선수들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예 고영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김기동 감독은 “고영준과도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아직 힘이 약해서 전반전부터 기용할 때는 자신의 능력을 못 보여준 적이 많았던 것 같다. 후반전에 기용하고 흔들어두려 한다. 전반전부터 지금과 같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길이다”고 조언을 남겼다.

이어 “현대 축구에서 트랜지션이 중요하다. 체력적, 파워 적인 부분에서 계속 성장시키려고 노력한다. 잘 따라오고 있고 자신 있게 경기하다 보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힘내서 잘해줬으면 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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