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격 입당 윤석열, 지지율 35.3%로 급등..이재명 23.2%

손덕호 기자 2021. 8. 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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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직후 30% 중반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전 총장과 지지율 격차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30% 중반대의 높은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은 '컨벤션 효과' 영향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51.6%의 지지율을 기록, 37.3%에 그친 이 지사를 14.3%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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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51.6%, 이재명 37.3%
윤석열 52.5%, 이낙연38.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직후 30% 중반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2위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지사보다 10%포인트 넘는 큰 격차를 보였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청년 싱크탱크 ‘상상23 오픈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게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은 35.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2%로 2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과 지지율 격차는 1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6.0%로 집계됐다.

이밖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6.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2.8%,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4%, 정의당 심상정 의원 2.1% 등의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20% 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30% 중반대의 높은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은 ‘컨벤션 효과’ 영향으로 해석된다.

1일 충남 예산에 있는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자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51.6%의 지지율을 기록, 37.3%에 그친 이 지사를 14.3%포인트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은 각각 52.5%, 38.3%로 나타났다. 격차는 14.2%포인트다.

전체 응답자의 52.9%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잘못한 일’은 33.9%였고 ‘잘모름·무응답’은 1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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