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마감' 박동혁, "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이겼다" [오!쎈 대전]

이균재 2021. 8. 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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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이겼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경기는 열심히 잘 해줬다.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프로 의식은 우리가 대전보다 더 있었다. 4연승 욕심이 있던 경기였다. 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이겼다. 대전을 상대로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를 잘했다. 전반 실점이 아쉽지만, 잘하고 있다. 체력을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급선무다. 졌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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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맹 제공.

[OSEN=대전, 이균재 기자] "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이겼다."

충남아산은 1일 밤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15분 알리바예프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졌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경기는 열심히 잘 해줬다.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프로 의식은 우리가 대전보다 더 있었다. 4연승 욕심이 있던 경기였다. 결과는 졌지만, 내용은 이겼다. 대전을 상대로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를 잘했다. 전반 실점이 아쉽지만, 잘하고 있다. 체력을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급선무다. 졌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대전이 수비적으로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대전을 분석했을 때 공격 숫자가 많았는데, 수비적으로 내려앉다 보니 역습을 많이 허용했다. 또 하나 배웠다. 후반전엔 연계 플레이로 문전까지 갔지만, 슈팅은 적었다. 대전전서 배운 점을 다음 경기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트피스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던 박 감독은 "대전 바이오의 높이가 높아 키커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세트피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매번 넣을 수는 없다. 선수들이 세트피스에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아쉽지만, 내용에 만족한다”고 했다.

오는 7일 서울 이랜드 원정길에 오르는 박 감독은 “상대가 코로나 격리 후 첫 경기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을 것이다. 체력을 회복해야 우리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졌지만, 후반 더 좋은 활동량을 보였다. 새로운 임대생들이 잘했다. 다음주 부상 복귀자들도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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