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9회 극적 끝내기' 한국, 도미니카 5-4 역전승..2일 이스라엘과 격돌 [도쿄 올림픽]

손찬익 2021. 8.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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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었다.

한국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3회 2사 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렸다.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선 좌완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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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한국이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었다. 한국은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일 정오 이스라엘과 재격돌한다. 

한국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중견수)-멜키 카브레라(지명타자)-훌리오 로드리게스(우익수)-후안 프란시스코(1루수)-호세 바티스타(좌익수)-에릭 메히아(3루수)-찰리 발레리오(포수)-제이손 구즈만(유격수)-예프리 페레즈(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취점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몫이었다. 1회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와 멜키 카브레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한국 선발 이의리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에밀리오 보나파시오가 홈을 밟았다. 이후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후안 프란시스코와 호세 바티스타가 각각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국은 1회말 공격 때 박해민의 좌전 안타, 강백호의 좌익수 방면 2루타 그리고 이정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다.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김현수와 오재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회 1사 후 허경민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1사 2루. 황재균이 투수 앞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박해민이 볼넷을 골랐다.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1루 땅볼. 3회 2사 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렸다. 오재일은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는 야구계의 속설처럼 도미니키 공화국은 4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후안 프란시스코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3-1.  

한국은 9회 대타 최주환의 내야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벤치는 최주환 대신 김혜성을 대주자로 내세웠다. 김혜성은 2루를 훔쳤다. 박해민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강백호가 2루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박해민은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가 좌중간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양의지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패색이 짙었으나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한국 선발 투수로 나선 좌완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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