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김민정, 자기 부모도 죽였다? 장영남, 지성에 언급

이주원 2021. 8.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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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의 장영남이 김민정과 본격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가 강요한(지성) 판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아(김민정)의 뒷조사를 한 차경희는 강요한에게 "정선아가 자네 집에서 하녀로 일한 적 있다는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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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의 장영남이 김민정과 본격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가 강요한(지성) 판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아(김민정)의 뒷조사를 한 차경희는 강요한에게 "정선아가 자네 집에서 하녀로 일한 적 있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강요한이 "글쎄요. 남의 프라이버시라서 말씀드리기가 좀"이라고 하자 차경희는 "자기 부모도 죽였다는 말도 있던데?"라고 말해 강요한을 놀라게 했다.

앞서 차경희는 정선아가 법무부 지원금을 삭감한 데 분노해 그를 찾아갔다. 정선아가 "많이 서운하셨나보다. 이해 좀 해주세요. 지원할 곳은 많고 인심은 팍팍해져서 기부금은 줄어들고"라고 하자 차경희는 "청와대 지원금은 늘렸던데?"라며 따져 물었다.

정선아가 "제가 기억을 일일이 못 해요"라고 하자 차경희는 "기억이 잘나게 해줄까? 네 곁에서 이상하게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다. 서정학(정인겸)이 자결한 지 얼마나 되었지? 아, 아픈 데를 건드렸나? 그랬다면 미안. 많이 비통하지?"라며 몰아붙였다.

이어 "근데 왜 그렇게 서둘러 화장했을까? 왜 유서가 친필이 아니었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정선아는 "업무가 한가하신가? 늘려드려요?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오시죠. 제가 좀 나랏일로 바빠서"라고 했다.

차경희는 자리를 뜨는 자신에게 "죄송한데 장관 관용차 연료비가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나라 재정도 어려운데 조금 작아도 괜찮죠? 국민들이 감동할 거예요"라는 정선아에게 "돌았구나?"라고 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지성과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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